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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패키지여행2

괌 여행 3일차 - 드디어 괌 남부 투어 드디어 이틀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아침 식사를 하기 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 둔 렌터카가 제대로 준비되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전화에 응답이 없었다. 다시 걸어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카톡을 들여다봤더니 아뿔싸! 그 렌터카 회사에서 확인차 보낸 메시지에 내가 답장을 하지 않았던 것을 발견했다. 자동 취소! 일 났다!나는 얼른 다른 렌터카 회사를 알아보았다. 다행히 조은렌터카에 쓸만한 차가 있었다. 가격도 적정 수준이었다.. 친절한 여사장님이 직접 호텔로 차를 가져다주어 계획대로 괌 남부투어를 시작할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괌 남부 투어는 그저 그랬다. 나무며 산이며 숲이 이국적이라는 것을 빼면 볼 것도 별로 없었다.   아무튼 새빨간 미쓰비시 아웃랜더를 .. 2025. 2. 23.
괌 호시노 리조나레 리조트 이야기 (괌 패키지 여행 1 일차 ) 푸른 낙원에서의 첫날설날 연휴를 앞둔 1월, 우리는 괌으로 떠났다. 처음으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했다. 그동안 스스로 숙소를 예약하고 렌터카나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다니던 우리가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4박 5일 내내 관광지에 끌려다니는 패키지여행과  많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H투어에서 판매하는 패키지는 공항 픽업과 하루 정도의 관광을 제외하면 대부분 자유시간이 보장되는 일정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공편의 시간이 적당했다. 아침에 출발해서 호텔 체크인 시간 즈음에 도착할 수 있어서 시간 낭비가 없다는 점이 마음에 제일 마음에 들었다. 여정의 시작새벽 4시 30분, 잠에서 덜 깬 딸을 안다시피 해서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눈을 비비며 길을 나섰지만 공항에 도착한 순간 긴 줄이 우리를 반겼다.. 2025.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