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1 유명한 곳의 다리나 난간에 자물쇠를 누가 먼저 달기 시작했을까? 괌 여행에서 사랑의 절벽에 갔다가 난간에 달린 엄청나게 많은 플라스틱 하트 자물쇠를 보면서 문득 누가 먼저 이런 거청한 사랑의 약속을 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파봤다. 관광지에서 사랑의 자물쇠(Love Lock)를 다는 문화는 비교적 최근에 확산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 기원은 20세기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 기원과 역사세르비아의 전설 (1차 세계대전 전후)사랑의 자물쇠 문화의 기원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세르비아의 브르냐츠카 반야(Vrnjačka Banja) 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야기에 따르면, 한 세르비아 여교사 나다(Nada) 와 군인 렐리야(Reljia) 는 사랑에 빠졌지만, 렐리야가 전쟁에 나간 뒤 다른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상심한 나다는 결국 세상을 떠났고, .. 2025.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