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 괌 호시노 리조나레 리조트 이야기 (괌 패키지 여행 1 일차 ) 푸른 낙원에서의 첫날설날 연휴를 앞둔 1월, 우리는 괌으로 떠났다. 처음으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했다. 그동안 스스로 숙소를 예약하고 렌터카나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다니던 우리가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4박 5일 내내 관광지에 끌려다니는 패키지여행과 많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H투어에서 판매하는 패키지는 공항 픽업과 하루 정도의 관광을 제외하면 대부분 자유시간이 보장되는 일정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공편의 시간이 적당했다. 아침에 출발해서 호텔 체크인 시간 즈음에 도착할 수 있어서 시간 낭비가 없다는 점이 마음에 제일 마음에 들었다. 여정의 시작새벽 4시 30분, 잠에서 덜 깬 딸을 안다시피 해서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눈을 비비며 길을 나섰지만 공항에 도착한 순간 긴 줄이 우리를 반겼다.. 2025. 2. 12.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절세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경제에 대한 공부를 하나씩 해가면서 또 투자 연습도 할 겸 얼마전에 무심코 KB증권에다 공모주 신청용 계좌를 만들면서 ISA계좌로 만들어버렸다. 그때는 사실 그게 뭔지도 몰랐다. 그냥 좋다고 하길래 오케이 한 것 뿐이었다. 그리고 사실 절세를 해야 할 정도로 투자 금액도 쥐꼬리만해서 그렇게 관심도 두지 않았다. 물론 공모주도 단 한 주도 받지 못했고 그 뒤 그 계좌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지금 그 통장에는 한 푼도 들어있지 않다. ㅠㅠ 그러다 금년 들어 뉴스에서 ISA 절세 혜택이 사라진다고 하기에 뭔일 인가 하면서 한 번 ISA를 파보기로 마음 먹고 공부를 좀 해봤다. 사건의 발단은 ....그동안 ISA 계좌를 통해 미국 ETF에 투자해서 배당 소득이 발생한 경우 (예를 들어 백만원이라고 하면).. 2025. 2. 10. 언제나 훌쩍~ 올라가 보기 좋은 문수산 문수산 정상에서 북한산 너머로 해뜨는 모습입니다.왼쪽으로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해는 남한이나 북한이나 할 것 없이 골고루 비춰주네요내리는 눈을 바라보다 문수산에 올라봅니다. 김포의 끝자락, 강화도를 바라보고 있는 문수산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높이는 376미터로 서울 남산보다 약간 높고 관악산 보다는 훨씬 낮은 산입니다. 겨울 아침, 소담스럽게 내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다가 아차! 싶었습니다. 문득 문수산이 생각이 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짐을 챙겨 문수산을 향해 액셀을 밟았습니다. 새벽에 문수산에 오르면 멀리 북한산에서 고개를 내미는 해돋이를 보기도 좋고 어둑해지면 강화도를 너머 멀리 서해바다로 저물어가는 해넘이를 보기도 좋은 산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민등록증으로 보여주.. 2025. 2. 2. 도대체 ETF가 뭐야? 주식에는 관심이 있는데 언젠가부터 ETF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Exchange Trade Fund의 줄임말이라나 뭐라나. 더 어려운 말로 “상장 지수 펀드”라고 하드만.펀드(Fund)는 예전에 은행 창구에 가서 적금에 가입하려고 하면 은행 이자보다 낫다고 하면서 은행 직원이 침을 튀기며 권유하던 것이다. 당시 주식 투자가 두렵고 낯선 사람들에게 펀드는 그야말로 효자 상품이었다.그때 나도 모르는 브라질 광산, 구리, 미국 주식과 채권에 투자한다는 말에 솔깃해서 쥐꼬리만한 월급에서 10만 원씩 적금 드는 셈 치고 자동이체로 불입했더니 시간이 지나 적금보다 훨씬 더 많이 돈이 불어나 있었다. (물론 원금을 까먹은 펀드도 있었다, 그때 은행 직원 멱살을 잡는 사람을 몇 명 본 적이 있다.)펀드는 펀드 운용사가 .. 2025. 2. 1. 이전 1 2 다음